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가끔씩 아는 사람들로부터 오는 메세지들을 보면서 내일이 오구야 말았구나 하는 실감이 듭니다. 원하는게 있다면 지금보다 좀더 자신감을 갖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건강한 모습으로요..2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얻은 대가치곤 너무 소박한 것일까요? 미래의 저는 그때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지금은 대답을 들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곧 만나게 되겠지요. 세월 정말 빠르니까요.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닌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군복을 입게 되니 말이죠. 오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깍으니 문득 고등학교때의 모습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불과 2년전에 저런 머리를 하고 공부를 했었으니까요. 언제나 생각하듯 후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 그리고 희망 제가 기왕 무언가를 생각하고 싶다면, 저걸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고, 내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한 분에게 100달러를 드리겠습니다.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세미나가 끝나갈 무렵 갑작스럽게 던진 강사의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그러자 강사는 100달러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긴 다음 다시 '구겨진 돈을 갖기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기는 했지만, 여전히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다. 이번에는 지폐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았다.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0달러짜리를 집어들고 '아직도 이 돈을 갖고 싶습니까'라고 물었다. 또 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이 때 강사가 다음과 같은 말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그렇습니다.100달러는 항상 100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말입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져도 인생의 가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출처:사이언스 뉴스레터
어딜가서 어떤 아픔을 겪게되어도, 인생의 가치는 저 100달러짜리 지폐처럼 바뀌지 않겠죠. 내일부터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생활이 시작되네요. 몸 건강히 잘 있다가 2년 후에 무사히 올 수 있게 노력할 겁니다. 여러분들도 그동안 건승하시길 빕니다.^^;
사실 예전에 홈피를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주제는 없고, 게시판이라는 좋은 장난감이 있기에..와서 글적고 하면서 놀려는 목적이었죠. 하지만 생각이 얕았던 겁니다.. 뭔가 볼거리가 있지 않으면 절대로 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접고 다시는 홈피는 안 만들기로 결심했던 겁니다.. 그러다 군대간 한 친구가 이글루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한번 한 결심인지라 만들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만, 그 친구가 군대간 뒤에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일기를 쓰고는 싶은데 손으로 쓰기는 귀찮고 해서 불편한 것을 해소해보고자 이글루를 만들게 되었지요. 본 목적은 그렇지만, 만든 이유는 친구가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다고 말할 겁니다..아무튼 제가 어쩌다 카레홈피에 제 이글주소를 적어놨더군요.. 거기에 그걸 왜 적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카레님들이 군대간 제 친구들보다 더 일찍 들어와 주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친구들을 조금 배신한 것이 되어 버렸군요..^^; 언제나 그렇듯 카레님들께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친구가 걱정 됩니다. 나중에 상처 받지나 않을런지, 그 친군 분명 저를 원망할 겁니다.
그리고 제탓이라고 하겠죠. 그렇게 말했을 때 제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믿고 지켜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제 판단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분명 이건 뭔가가 잘못 된겁니다. 분명 그 친구 슬퍼할 겁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되었을때 제가 얼마나 힘을 줄 수 있을런지... 그래도 아직은 희망을 가져 보렵니다.
자기 소중한 친구가 안 좋은일을 당하길 바라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얼마전 정민이한테 편지가 왔었습니다. 너무 좋더군요. 이렇게 편지도 써주고, 진작에 제가 먼저 편지를 쓸 걸 그랬나 봅니다.^^ 편지를 읽어보니 정민이는 예전 모습을 크게 잃지 않은채 군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저의 입영날짜가 22일남았는데, 제가 군대가면 어떤 모습이 될지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대되기도 합니다.
PS.간간히 이글루엔 일기나 쓸 생각입니다. 어투가 이런건 먼 미래에 나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